대한주택공사 강원지역본부(이하 주공)가 2년여만에 국민임대아파트를 분양한다.
　주공은 봉화산택지에 위치한 522세대를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접수받는다고 밝혔다.
　16평(180세대), 20평형(252세대), 23평형(90세대) 등 모두 522세대로 구성돼 있다. 계약금은 평형대 별로 150만원, 280만원, 400만원이며 잔금은 입주할 때 납부하면 된다.
　분양세대 중 노부모부양, 장애인, 국가유공자, 중소기업근로자, 3자녀 이상 등 112세대는 우선공급대상자로 선정, 공급할 계획이다.
　자격은 본인과 세대원이 10월 27일까지 무주택 세대주여야 하며 월평균 소득 227만5천580원이하(4인 이상 세대의 경우 249만7천670원)여야 한다. 토지는 개별공지시가 기준 5천만원 이하이며 자동차는 2천200만원 이하이다. 결혼을 하지 않은 단독세대주는 16평형대만 신청할 수 있다.
　평형대별 임대조건은 16평형의 경우 보증금 800만원, 월 임대료 10만3천원이며 20평형은 1천400만원에 월 임대료는 16만8천원, 23평형은 2천100만원에 월 임대료가 17만9천원이다.
　주공은 기본보증금에 100만원씩 추가할 때마다 연간 8% 내외에서 임대료(월 6천670원)를 깍아주는 전환보증금제도를 도입할 계획이다.
　분양모집 결과는 오는 17일 발표하며 계약은 27~29일 체결하면 된다.
　▷문의:760-6300(대한주택공사 강원지역본부 판매팀)
 　
이기영 기자  kylee@wonju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