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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천수만 세계 철세기행전 27~12월 4일

원주투데이l승인2006.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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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기러기다. 가창오리도 있네".
 매년 10월 말 국내 최대 겨울 철새도래지 중 하나인 충남 서산 천수만에는 수많은 가족 단위 탐조객과 학생, 학계 전문가들이 몰려든다. 올해에는 오는 27일부터 12월 4일까지 서산 천수만 세계 철새기행전이 열린다.
 이들 가운데는 인근 일본, 중국, 대만, 러시아는 물론 멀리 싱가포르, 영국, 호주에서까지 찾아오는 탐조 마니아들도 있다.
 전 세계 어디서도 보기 힘든 겨울 철새들의 향연이 이곳에서 펼쳐지기 때문이다.
 멀리 시베리아 등으로부터 월동을 위해 해마다 천수만 AㆍB지구의 드넓은 간척지와 담수호를 찾는 겨울 철새수는 무려 30여만 마리에 이른다.
 AㆍB지구 간척지는 새의 먹이인 낟알이 풍부하고 담수호 주변에는 새들의 은신처역할을 하는 갈대가 무성하게 자라고 있어 우리나라 최대의 철새 휴식처로 꼽히고 있다.
 이곳에서는 어디서나 쉽게 대표적 겨울철새인 오리와 기러기류는 물론 고니류, 각종 맹금류와 노랑부리저어새의 멋진 모습도 볼수 있다.
 특히 전 세계에 분포하는 전체 개체수 25만여마리의 80굜90%에 달하는 국제적 멸종 위기종인 가창오리가 일몰과 일출 때 펼치는 화려한 군무(群舞)는 세계 어느나라에서도 볼 수 없는 멋진 장관으로 국내는 물론 외국 탐조 마니아들의 감탄사를 불러 일으키기에 충분하다.
 이들 철새와 사람의 아름다운 만남을 주제로 열리는 기행전 기간에는 '천수만 생태관'이 운영되고 밀렵도구 전시전 등 환경단체의 각종 전시마당과 함께 체험마당, 공연이 이어진다.
 '천수만 생태관'에서는 천수만지역의 각종 철새 박제와 사진, 가창오리의 군무영상, 철새의 이동경로 및 '새와 인간의 갈등과 공존' 자료 등을 보고 철새소리를 직접 들을 수도 있다.
 부대행사로 국내외 조류 및 환경ㆍ생태학자 등이 참가하는 국제 학술 심포지엄, 천연기념물 특별전시회, 철새 영화 상영, 새들을 위한 겨울 무논 조성도 이뤄진다.
 그러나 역시 백미는 가이드의 자세한 설명을 들으며 겨울 철새들을 가까이에서직접 관찰할 수 있는 탐조 버스 투어다.
 행사 추진위원회는 기행전 기간 많은 인파로 철새 서식환경이 방해를 받지않도록 일반 차량의 간척지 출입을 철저히 통제하고 투어 버스 운행 횟수와 탑승자 수도 엄격히 제한하고 있다.
 ▷문의:041-660-2331(서산시 환경보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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