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산아파트 재건축을 위한 입주민 이주가 11월초부터 시작될 전망이다.
우산아파트재건축정비조합(조합장:이수형)은 지난달 27일 시공사로 선정된 신일건업과 본계약을 체결하고 입주민 이주를 위한 본격적인 작업에 들어갔다. 조합 측은 이번주부터 분양공고와 함께 분양신청을 받을 예정이며 11월초부터 1차 이주를 시작할 계획이다. 관리처분 총회는 다음달 중순경 계획하고 있다. 이주비는 세대당 2천500만원씩 무이자로 대출 가능토록 추진중이다.
이수형 조합장은 "사업승인 만료일인 다음달 29일 전 착공 신고를 할 방침이다"며 "군 지사 이전에 따른 발전가능성 때문에 분양도 원활히 이루어질 전망이다"고 밝혔다.
한편, 조합장 및 이사 선출을 위한 임시총회 결의에 하자가 있다며 조합원 현모씨(48)가 제기한 소송은 현재 춘천지방법원 원주지원에 계류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