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소부문 송아지 최우수상을 수상한 고정남씨는 "전국을 다녀봐도 원주소가 가장 품질이 우수한 것 같다"며 "원주에 있는 축산농가를 대표해 상을 받았다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 94년 축산후계자로 선정되면서부터 아버지의 뒤를 이어 한우사육에 매진하고 있다. 호저면 매호리에서 60두 가량을 사육하고 있으며 이번 대회에는 생후 6개월 된 송아지를 출품해 체형, 색, 골격 등 외형적인 면에 대한 심사를 받았다. 평소 소와 관련된 세미나, 교육 등을 꾸준히 참가한다는 고씨는 새로운 사육법, 질병예방법 등을 배울 때마다 이를 도입해 사육환경 향상에 노력한다고 말했다.
　가족은 부인 이영숙씨(32)와 2남1녀.
김설영 기자  sykim@wonju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