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가운데 학성중(교장:정하룡)이 강원 중·고생 인터넷 정보사냥대회를 휩쓸어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10일 상지영서대학 멀티미디어실에서 열린 제2회 원주MBC 인터넷 정보사냥대회에서 학성중 이정현군(3년)이 대상을 차지한 것을 비롯해 신동윤군(3년)이 금상, 이대양군(1년)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강원지역 1천200여명의 중·고생이 예선을 거쳐 진행된 것으로 원주지역 청소년의 인터넷 정보마인드가 강원최고 수준임을 입증한 것.


대상을 수상한 동윤군은 학생회장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어 만능 재주꾼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금상을 수상한 동윤군은 지난 4월부터 운영되기 시작한 학성중 인터넷 홈페이지 제작은 물론 운영까지 도맡아 처리하고 있다.


또한 1학년으로 가장 어린 나이에 상을 수상한 대양군은 초등학교때 컴퓨터 그래픽 디자이너 기능사 자격증을 획득한 바 있어 준비된 디지털시대의 선두주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정교장은 “인터넷 보급과 아울러 차세대 경쟁력이 정보에 집중되는 시대에 컴퓨터 활용은 필수로 인식되고 있다”면서 “컴퓨터 활용등을 중심으로 다양한 학생활동을 통해 여러가지 적성을 개발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류호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