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관이 명관(?)
최근 일부 단구동 자생단체관계자 사이에서 ‘전 정기환동장 시대’를 그리워하는 목소리가 제기.
한 자생단체관계자는 동장과 주무가 교체된 뒤로부터 단구동이 위축되고 있다고 토로.
또 다른 자생단체장은 본래의 임무보다 한걸음 더 뛰던 옛직원 풍토가 사라졌다며 직장수준에 머무는 동사무소 분위기를 비판하기도.
이에 대해 동사무소 관계자는 업무파악도 하기전에 많은 것을 요구할 수 없다며 일단 지켜봐달라고 응수. <민>

공연할때는 좋아하면서…
최근 문화의집 시설개조공사에 들어간 원주문화원이 어수선한 가운데 문화학교 개강 준비로 부산.
원주문화원은 인근 원주인력은행 건물 사무실을 한달간 임대하고 치악예술관 연습실, 섬강 소극장등 교육장소를 물색하느라 분주.
문화원 관계자는 장고반 연습실이 문제라며 신명나는 장고가락을 공연할때는 좋아하면서도 연습실을 빌리자면 시끄럽다며 다들 고개를 젓는다고 하소연. <성>

하반기 시의회 ‘눈길’
제3대 하반기 원주시의회가 꾸려진 이후 왕성한 활동으로 눈길.
도내 최초로 제1대 원주시어린이의회를 개원해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의회를 바로 알리기에 나선데 이어 지난 28일에는 농업경영인 연합회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
하지만 일부 시민들은 왕성한 활동이 단순한 보여주기 행사로 그치는 것 아니냐고 우려. <용>

원주경찰 또 성추문
‘성’관련 사건으로 물의를 빚고있는 원주경찰서가 이달초 서내 모과장과 여경간의 성추문이 불거지자 각각 타지로 전출보낸 사실이 또다시 밝혀지자 곤혹스런 모습. 잇따른 ‘성’관련 사건 보도 직후 시민들의 반응은 “집안 단속조차 안된 경찰이 누굴 단속할지 심히 의심스럽다”고 한목소리.
얼굴들고 다니기 부끄럽다는 경찰관계자는 과연 언제쯤 옛 명성(?)을 찾을 수 있을런지 두고 볼 일. <현>

배아픈데 두통약(?)
비만 오면 학성동 한국통신 뒤편 중앙연립 아줌마들은 바가지를 들고 도로에 고인 물을 퍼내느라 정신이 없을 정도.
도로 지반이 일부 침하되면서 고랑에 물이 고여 차량이 지날때마다 현관까지 물이 튀기 때문.
원주시는 차량의 과속이 문제라고 판단, 과속방지턱을 설치했지만 도색만 해놓은 ‘가짜’여서 과속이 줄어들지 않는 실정.
주민들은 배아픈데 두통약을 주는 격이라며 효율적인 민원해결이 아쉽다고 한마디. <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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