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콤한 닭요리+맥주한잔

호프집에서 먹는 황토오리참숯불구이는 어떤 맛일까.
단구동에 위치한 ‘9.2 닭숯불바베큐 전문점(대표:김남식·신지균)’은 다양한 치킨요리와 더불어 오리숯불구이까지 판매한다.
그렇다고 오리주물럭 등을 판매하는 것은 아니며, 오리에 관해서는 숯불구이만 취급한다. 담백한 오리고기 안주와 시원한 맥주가 잘 나가는 메뉴 중 하나라고 한다.
고기가 구워질 동안 연기를 빨아들이는 최신식 기구가 천장에 있어 연기 걱정은 안 해도 된다. 한 마리 2만5천원(반마리 추가 1만3천원).
치킨요리 중에서는 ‘전통한식바베큐’와 ‘양식바베큐’, ‘소금구이 바베큐’가 인기이다. 한식바베큐는 매콤하면서 한국인 입맛에 딱 맞도록 만들었다는 의미에서 붙어진 의미. 한 마리 1만2천원.
프랜차이즈업이라 본사에서 소스를 공급하는데, 여기에 허브 등 몇 가지 재료를 더 첨가해 맛을 더했다.
김 대표는 “주방이 오픈 돼 깔끔하고, 요리과정을 손님이 볼 수 있어 편안함을 느낄 수 있다”며 “추억의 김치도시락(3천원) 등 다양한 메뉴를 준비해 두었다”고 말했다.
또한 “손님 개개인의 취양에 맞도록 주문받을 때부터 손님에게 귀 기울이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15대 규모의 주차장이 있으며, 크리스마스 기념으로 오는 1월 10일까지 응모권을 통한 경품행사를 한다. 영업시간은 오후4시에서 다음날 새벽2시까지.
▷문의:743-9279(9.2 닭숯불바베큐)

◇김남식·신지균 대표
이영주  yjlee@wonju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