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아(42·지정면)

2005년은 경기가 살아날 기미를 보이지 않았다.
특히 사업을 하는 가정들은 많이 힘들었는데, 2006년에는 경기가 풀리길 희망한다.
남편이 유리가공 공장을 운영하는데 경기가 어려워 위험한 고비를 간신히 버티며 작년 한해를 보냈다.
공장을 운영하는 사람들은 경기가 좋아야 현금이 많이 풀리는데, 작년은 그 반대여서 사업하는 모든 사람들이 힘들었을 것이다.
올해에는 제발 경기가 풀려 사업하는 사람도, 소비자들도 모두가 한숨 돌렸으면 좋겠다..
또 한가지 바람이 있다면 남편이 약주를 너무 좋아해 약주를 자주 마시는데, 2006년에는 약주를 줄이고 건강을 더 생각하길 바란다. 일 하느라 피곤함을 약주로 달래지 말고, 가능하다면 배드민턴이나 볼링 등 내가 좋아하는 운동을 함께 하면서 건강관리를 했으면 한다.
결혼을 늦게 해 결혼한지 1년이 조금 넘었는데, 서로를 아끼고 화목하게 지냈으면 한다. 2006년에는 원주시민 모두에게 지금과 같이 좋은 일만 생기기를 기도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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