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투데이 애독자입니다. 지난번 신문에서 경기불황에 대한 기사를 보고 몇자 적습니다. 처음 기사를 접하고 ‘아 그래’라고 저도 모르게 소리가 나오더군요. 그만큼 설마 설마한 현재의 불황 현실을 잘 짚어주신 것 같습니다. 신문이 생명력을 가지려면 그만큼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기사가 많이 나와야 하는데, 경기불황 기사가 그렇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하지만, 조금 아쉬웠던 것은 ‘재래시장이 이렇게 어렵고, 택시기사들이 힘든데’에서 결론지어 버린 부분입니다.
경기불황임에도 사치와 향락에 빠져 있는 사람들도 많기 때문입니다. 저는 이런 부분을 가감없이 전하면서, 경기불황의 대안까지 제시할 수 있어야 올바른 경기불황 특집기사라 생각합니다.
원주투데이를 사랑하는 애독자로서 생명력이 있는 신문을 만들기 위해서 더 고민하고 노력해 주셨으면 합니다.
<한효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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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8분만 해도 살 빠진다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