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는 폭우 시 도로와 인근 주택이 빈번하게 침수됐던 남부시장 사거리의 농협 남부지점에서 개봉교 방향으로 하수도 확장공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곳은 하수도 통수 단면이 작아 많은 비가 내릴 경우 배수가 불량해 빈번하게 침수가 발생했다.
이에 원주시는 3억8천여만원을 투입해 농협남부지점에서 개봉교 방향으로 하수도 암거 박스 46m를 설치하기로 했다.


공사는 내달 2일부터 올 연말까지 실시되며 이 기간 동안 남부시장 사거리의 차선을 변경하거나 일부 구간은 부분적으로 통제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더구나 이 일대는 차량 통행량이 많은 곳이어서 원주시는 밤10시부터 다음날 새벽6시까지 야간공사를 실시해 시민 및 차량 통행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상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