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시모집 합격자 정시지원 제한 영향


상지대 방송영상문화학과

18.9:1 최고 경쟁률 기록


관내 3개 대학 정시모집 결과 지난해보다 지원자가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상지대의 경우 지난해 전체 1만8천여명에 이르던 지원자가 올해는 1만116명으로 8천여명 정도 줄었다.


상지대는 전체평균 4.92:1의 경쟁률을 나타냈으며 최고의 경쟁률을 나타낸 학과는 방송영상문화학과로 33명 모집에 623명이 지원해 18.9: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한의예과는 56명 모집에 432명이 지원해 7.71: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연세대는 총1천316명 모집에 3천896명이 응시해 2.96:1의 평균경쟁률을 나타냈으며, 의예과와 치위생학과가 각각 5.17:1과 5.16:1의 경쟁률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한라대는 일반학생 880명 모집에 2천508명이 지원해 2.85:1의 경쟁률을 나타냈으며, 농어촌학생은 1.12: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대학관계자는 “대학지원자가 전체적으로 감소한데다 수시모집 합격자는 정시모집에 응시할 수 없어 지난해보다 경쟁률이 크게 떨어졌다”고 밝혔다.


<김선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