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소재 건설회사인 (주)동광(대표이사:민경선)이 원주지역 저소득층을 위해 20kg들이 쌀 1천포를 원주밥상공동체를 통해 전달했다.
서울 강동구에 위치한 (주)동광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그동안 쌀을 통한 불우이웃돕기를 실천해 왔으며, 내년도 원주사업을 구상하던중 원주 미인가시설이 재정적으로 어렵다는 소식을 접하고 쌀을 기증하기로 결정했다.


이번에 기증된 쌀은 4천500만원 상당으로 관내 십시일반등 미인가시설에 500포를 나눠줬으며 나머지는 각 읍면동에서 추천받은 독거노인과 영세노인들에게 전달됐다.
사랑의 쌀 전달에 대해 외부에 알리는 것을 극구 말렸던 민경선 대표이사는 “연고지도 아닌 지역에서 많은 관심을 가져주니 몸둘바를 모르겠다”며 “앞으로 기업이 지역사회를 위해 무엇을 해야하는가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주)동광은 94년 5천만원의 자본금을 가지고 설립돼 지금까지 내실있게 성장한 기업으로 주택전문건설업체로 자리잡고 있으며 내년에 원주지역 아파트 사업에 참여할 계획이다.

<김선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