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령 응시자 신림면 이모씨(51) … 결시율 2.99%


원주관내 수능시험이 지난 6일 오전 8시30분부터 5개 고사장에서 일제히 실시됐다.

원주관내에서 이번 수능시험에 지원한 인원은 총4천586명이며 응시자수는 2천4
49명으로 집계됐다. 시험에 응하지 않은 학생은 인문계 51명, 자연계 64명, 예체능계
22명등 총137명으로 2.99%의 결시율을 나타냈다.


이번 시험에서 신림면에 사는 이모씨(51)는 최고령 응시자로 진광고등학교에서
시험을 봤으며, 지체장애인인 이모씨(30)는 휠체어에 의지해 원주중학교 양호실에서
시험에 응했다. 또한 원주교도소에 수감중인 손모씨(38)는 진광고등학교에서
교도관과 감독관이 지켜보는 가운데 시험을 무사히 마쳤다.


한편, 이번 수능시험 수험생 수송에서 원주시청을 비롯해 기관단체, 강원택시,
은도교통등 민간단체에서 수험생 수송에 적극나서 모든 고사장에서 시험이 원할하게
진행됐다.


또한 고사장 주변 지역 자율방범대 대원들은 아침 일찍 고사장에 나와 차량안내와
질서유지 활동을 벌여 수능시험 진행에 많은 도움을 줬다.

<김선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