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노래자랑 천하장사씨름대회 동춘서커스 공연 잇따라 열려

올 추석은 사상 유례없이 볼거리, 즐길거리가 풍성할 전망이다.

KBS 전국노래자랑, 2002 세라젬배 원주천하장사씨름대회, 동춘서커스단 공연이 추석 연휴때 치악체육관에서 일제히 열리기 때문이다. 원주시민들은 물론 추석을 맞아 고향을 찾을 출향인사들에게도 큰 선물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전국노래자랑은 연휴가 시작되는 20일 오후1시에 열린다. 원주천하장사씨름대회 식전행사이기도 하다. 참가신청은 내달 7일까지 읍면동사무소에서 하면 되고 예심은 내달 17일 오후1시 KBS 원주방송국 공개홀에서 실시된다.


전국노래자랑이 끝난 직후 개막하는 원주천하장사씨름대회는 첫날 단체전이 열리고 다음날부터 3일간 백두장사·한라장사·원주장사 결정전이 차례로 벌어진다. 원주장사 결정전은 천하장사 개념이다.
또 씨름대회와 함께 치악체육관에서 동춘서커스 공연이 펼쳐져 볼거리가 두배가 된다.


학생이나 단체관람은 3천원, 일반인은 5천원을 내고 입장하면 첫날엔 전국노래자랑과 씨름대회를, 둘째날부터는 서커스 공연과 씨름대회를 모두 관람할 수 있다.
입장권은 9월 10일부터 원주시청 허가민원과와 읍면동사무소에서 예매가 가능하다.


원주시 관계자는 “씨름대회가 TV로 전국에 방영되기 때문에 홍보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며 “흥을 돋우기 위해 연예인들 초청 공연도 열리고 추첨을 통해 푸짐한 경품도 제공된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람을 당부했다.


<이상용 기자>  sylee@wonju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