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지대서 명예박사 학위 수여

김범일 가나안농군학교장이 오는 23일 상지대학교 후기 졸업식에서 명예농학박사 학위를 받는다.
김범일 교장은 64년 장로회신학교를 졸업하고 66년 일본에서 아시아 농어촌지도자 과정을 거쳐 77년부터 현재까지 제2가나안농군학교장을 맡고 있다. 또한 현재 필리핀농군학교 교장 겸 이사장을 역임하고 있으며, 원주포럼 회장과 제2건국범국민추진위원회 상임위원등 각종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주요공적사항으로 가나안농군학교 교육을 통해 3만3천429명의 수료인원을 배출, 복민교육원 건립과 8천300여명에 이르는 외국인 정치·사회지도자 교육등이 있다.
이외에도 필리핀과 방글라데시, 미얀마에 농군학교를 설립했으며, 앞으로 중국과 인도네시아 팔레스타인에 농군학교를 세울 계획이다.


김 교장은 지난 81년 국민훈장 동백장과 98년 제1회 인제인성대상을 수상했고, 저서로 「가나안의 효」, 「효자는 결코 망하지 않는다」가 있다.

상지대 명예 박사학위는 고 문창모 박사에 이어 이번이 두번째다.
<김선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