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르면 10월 재개

출발시간 11시 잠정합의

제주노선 재취항을 위한 손실보전금 분담에 대한 입장차이가 좁아지고 있는 가운데 10월경이면 제주노선이 재개될 전망이다.


대한항공 강원지점에 따르면 최근 손실보전금을 탑승률 70%이하시 원주시와 대한항공이 7:3으로 부담하는 것에 대해 대한항공측에서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으며 이번주면 결정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손실보전금 합의만 잘 이뤄지면 제주노선 재취항은 급물살을 타게된다. 9월 원주시의회에서 이에대한 조례를 제정하고 원주시와 대한항공이 합의서만 작성하면 되는 것. 또 운항시간도 제주도에서 11시쯤 출발해 원주에서 오후1시 경 다시 제주도로 돌아가는 것으로 양측이 잠정 합의했다. 더욱이 11월 9일부터 제주도에서 전국체전이 열릴때 선수들이 이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자는 것이 원주시와 대한항공의 입장이다.


대한항공 강원지점 관계자는“원주시의회에서 손실보전금 분담에 대한 조례제정만 된다면 빨리 서둘러 전국체전이 열리기 전까지 취항하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

<서연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