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택시 원흥택시 은도교통

법인택시업체인 강원택시와 원흥운수, 은도교통이 올해 택시서비스 품질인증 업체로 선정됐다.
택시서비스 품질인증제는 지난해 원주시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것으로서 택시의 청결상태와 기사 복장, 친절도등을 평가해 우수업체를 선발하는 것. 관내의 먹거리와 볼거리를 승객에게 제대로 알려줄 수 있을 정도로 숙지하고 있는지 여부까지 평가기준에 포함시켰다.


원주시와 원주참여자치시민센터 공동으로 지난 3월부터 11월까지 심사했으며 손님을 가장해 직접 택시에 탑승한 이후 평가항목에 따라 점수를 매긴 것으로 나타났다.
선정된 3개 업체에는 부상으로 택시 1대씩이 증차됐고 택시 친절서비스의 표본으로 불리는 일본 MK택시 연수기회가 부여됐다.


강원택시와 원흥운수 3명씩과 은도교통 2명등 8명은 19일 출국해 MK택시를 견학한뒤 22일 돌아올 계획이다. 또 우수근로자 시장 표창도 있을 예정이다.
원주시 관계자는 “품질인증제 실시이후 업체들간 과열 양상을 띨 정도로 친절도가 눈에 띄게 향상됐다”며 “관내 업체들이 MK택시 친절도를 능가하는 수준으로 올라설 수 있도록 독려하겠다”고 말했다.


강원택시는 지난해에 이어 또다시 인증을 받음에 따라 장미 2개가 새겨졌다.

<이상용 기자>  sylee@wonju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