밝음신협·한살림·생협 공동 참여 발기인 대회

건강, 의료에 관련한 여러 현안들을 지역 주민 스스로 힘으로 해결방안을 모색해 보는 원주의료소비자 협동조합(이하:의료생협)이 내년 6월 설립될 전망이다.
(가칭)원주의료소비자협동조합 설립 준비위원회(위원장:김종구)는 지난 15일 오후4시 밝음신협 4층에서 발기인 대회를 가졌다. 원주밝음신용협동조합, 원주한살림, 원주생협이 참여하고 있는 의료생협은 협동과 공생의 철학에 기초한 의료시스템이다.


지역주민과 의료인이 협력해 치료뿐만 아니라 질병을 미리 예방하는 다양한 사회보건 활동을 벌여 질병없는 세상을 만드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것이다. 또 의료생협 산하 의료기관등을 민주적으로 운영해 지역주민과 의료인 간의 신뢰를 높이고 다양한 자원봉사 활동을 조직해 지역의 올바른 공동체성을 회복할 계획이다.


이에따라 지난 10월 의료생협 설립 준비위원회를 결성한 이후 인천 평화의료생협과 일본 한신의료생협을 방문하는등 내년 6월 개원을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김위원장은 “우리의 문제는 우리 스스로 해결한다는 마음으로 설립 발기인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서연남 기자>  ynseo@wonju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