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장1동 가매기 삼거리 교통사고 위험높아

“화장장 방면 42번 국도 4차선 확장 시급”

태장1동사무소에서 원주시화장장 방면으로 100여m 떨어진 태장동 가매기 삼거리(구 KBS 부근)가 차량 접촉사고의 위험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인근 주민들에 따르면 이곳에서 접촉사고가 자주 일어나며 출퇴근 시간에는 횡단보도를 건너는 일이 쉽지 않을 정도로 차량 소통이 많다.


소초면 주민들이 시내로 진입하거나 봉산동이나 태장1동 주민들이 현충로 방면으로 갈때 교차하게 되며 현충로에서 원주시화장장 방면 차량까지 뒤엉키다보면 사고위험이 높을 수 밖에 없다.
지난해 원주시에서 신호등을 설치한 적이 있었으나 대기시간이 너무 길어 일주일간 시범 실시후 점멸등으로 바꾼 것으로 나타났다.


원주시 관계자는 “삼거리에서 원주시화장장까지 차량이 늘어섰을 뿐만 아니라 삼거리에서 동보렉스아파트나 성호아파트로 진입하려는 차량들도 반대차선에 늘어선 차량들로 인해 들어가지 못하는등 문제가 많아 점멸등으로 교체했다”고 말했다.


또한 “화장장 방면 42번 국도가 4차선으로 확장해야만 신호등 설치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원주경찰서 관계자는 “출퇴근 시간이 사고위험이 가장 높은데 운전자들이 조금씩만 양보한다면 사고위험은 크게 줄어들 것”이라고 했다.

<이상용 기자>  sylee@wonju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