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계동에 소재한 대한적십자사강원도지사 영서남부봉사관(관장:김남희)이 내달부터 방과후 저소득층 아동 생활과 학습지도에 나선다.



적십자 영서남부봉사관, 매주 월 수 금 봉사

내달 24일 개강식



영서남부봉사관은 지난 7월 9일 아산복지재단에 특별사업계획서를 제출, 지난 14일 사회복지부문 지원단체로 선정됨에 따라 1천만원의 사업지원비를 받게 됐다.

봉사관은 이달 말까지 학교와 동사무소를 통해 지원대상 아동추천을 받는다.


또한 지난 23일 적십자사 보건국장과 원주지구협의회 임원들이 모인 가운데 간담회를 갖고 내달 중순까지 아동과 강사를 최종 선정해 내달 24일 개강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최근 부임한 김남희 봉사관장은 “방과후 혼자서 시간을 보내야 하는 취약지역 초등학생들을 돌봄으로써 건전한 사회성을 기르고자 함”이라고 취지를 밝혔다.


김관장에 따르면 1년동안 매주 월, 수, 금요일에 과제지도와 영어, 종기접기, 독서지도를 하게 된다. 한문은 물론 전통예절도 가르친다.

특히 아동들의 간식제공과 특별활동순서마다 적십자봉사원들이 직접 참여해 사랑과 희생의 적십자정신을 실천한다는 방침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원신청및 문의: 742-2384

<임종석 기자>  jslim@wonju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