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만도 문막사업본부(본부장:전기온)가 환경친화 기업으로 지정됐다.
(주)만도 문막사업본부는 철저한 환경관리를 한 결과 환경부로 부터 환경친화 기업으로 선정됐다.



도내 두번째 선정 … 제조공정 개선 용수 3만5천톤 절감




(주)두산에 이어 도내 두번째로 지정된 (주)만도는 지난 24일 오전11시 류지영 원주지방환경관리청장, 전본부장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정서 수여및 현판식을 가졌다.

환경친화 기업으로 선정된 만도는 환경관서로 부터 환경관련법규 준수 여부 확인, 정기지도·점검을 면제 받는다. 그리고 중소기업융자 우선지원, 각종 표창시 우선권이 주어진다.


만도는 전처리 공정의 세척수를 1회 사용후 배출되던 것을 제조 공정을 개선해 3만5천톤의 용수를 절감했다. 또 용수및 폐수처리비를 1억원이상 절약했다.
현장에 58개소 폐기물 분리수거 시설을 설치해 연간 6천톤 이상의 폐기물을 재활용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폐수처리장도 맑은물 처리장으로 이름을 바꿔 환경친화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생산공정의 고농도 폐수발생을 막기위해 무방류 시스템(증발농축기)도 도입했다. 2억원을 들여 만드는 이 시스템이 이달말부터 가동되면 고농도 폐수의 무방류를 실현할 수 있게 된다. 또한 환경비용도 2억원 이상이 덜 들어간다.


관계자는 “환경친화 기업 확대를 위해 다른 사업체에 기술지원을 하겠다”면서 “올해 11월에는 국제환경경영인증제도인 ISO14001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연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