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론면이 농촌 폐기물수거 우수마을로 선정돼 상품을 받는다.
원주시는 지난 1월부터 농촌에 버려지는 비닐과 농약빈병 수거 활성화를 위해 마을별 집중수거를 실시했다. 주민들이 폐기물 수거에 참여해 농촌환경도 살리고 선물도 받게된 것. 새마을부녀회 같은 마을 자생조직을 중심으로 폐기물 수거가 진행된 결과 상반기에 19만4천260㎏이 모아졌다.



정산2리부녀회 최다수거




부론면 정산2리부녀회(대표:이정화)는 2만4천340㎏을 수거, 최우수 마을로 선정됐다.
이 마을은 8월말 가구별로 종량제봉투 6개월치를 받는다. 우수마을로는 부론면 단강1리부녀회(대표:이충우), 부론면 정산1리부녀회(대표:윤후봉)가 선정돼 4개월치를 받을 예정. 귀래면새마을부녀회(대표:전복순), 부론면 정산3리부녀회(대표:이상희), 부론면 단강2리부녀회(회장:김미숙)는 장려단체로 2개월치를 받게된다.


원주시 환경관리과 관계자는 “농촌지역 폐기물이 매년 많아지고 있지만 인력이 부족해 수거가 어려웠다”면서 “농약병이나 폐비닐을 방치하거나 태워버려 환경이 오염이 심각하다”고 말했다.

<함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