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업 대안1리, 마을표지석 제막식및 단합대회 개최

새농촌건설운동 시범 부락인 흥업면 대안1리가 주민들이 직접 만든 마을표지석을 설치하고 그동안 노고를 풀기 위한 주민 단합대회를 개최했다.

대안1리 새농촌건설운동 추진단(단장:이원권 이장)은 지난 7일 오전11시 대안1리 승안동 부락입구에서 신흥균흥업면장, 이희태시의원, 서광호 전흥업면장, 김학영 도의원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 단합대회및 마을표지석 제막식을 거행했다.


이날 행사에 앞서 대안1리 주민들은 지난 3일 집중호우로 인해 마을과 도로등에 버려진 쓰레기(100ℓ15개 분량)를 수거했다.

대안1리는 마을 환경 개선을 위해 지난 6월에도 승안동 버스정류장옆에 주민들이 직접 제작한 장승 3개·마을게시판등을 설치했다.

특히 앞으로 대안1리 90여가구를 비롯 기업체등을 자세히 묘사한 마을안내도를 마련해 외지에서 찾아온 손님들이 누구나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노인회에서는 휴경지를 이용해 재배한 콩을 두부로 만들어 주민들에게 나눠 줄 예정이며, 방학기간동안 학생들을 위해 예절교육을 실시키로 했다.

이단장은 “새농촌건설운동 일환으로 여러 가지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 남녀노소 불구하고 주민들이 열심히 참여해줘 고맙다”며 “오늘 하루동안은 마음껏 즐기고 더욱더 주민 화합에 힘쓰자”고 밝혔다.

<박재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