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여름은 예년보다 무더울 것이라는 예상이다.
원주기상대(대장:임성달)에 따르면 올해 여름철은 고기압의 세력이 예년보다 다소 강할 것으로 보여 평년에 비해 고온현상을 보이는 때가 많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원주권 하순께 장마 시작

올 여름 예년보다 더울것




특히 지난 7일과 8일에는 각각 33.5℃와 33.4℃로 올해 최고기온을 나타내고 있으며 장마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이달 하순까지는 이런 고온현상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는 것이 기상대의 예상이다.


기상대 관계자는 “장마가 시작되는 이달 하순부터는 평년의 기온을 되찾을 것으로 보이나 그전까지는 맑은 날이 많고 일시적인 고온현상을 보이는 경우가 많을 것”이라며 “여름철 강수량은 평년(6~8월 754.2㎜)과 비슷하겠으나 장마전까지 당분간 가뭄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한편 올해 원주지역 장마는 평년과 비슷한 이달 23일경 시작될 것으로 보이고 예상 강수량은 238~398㎜내외 일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는 태풍은 약 2.4개일 것으로 내다봤다.


<류호준 기자>  hjryu@wonju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