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회의·민주노총·참여연대·평화네트워크등 40여개 시민단체들이 ‘미국의 NMD·TMD 저지와 평화실현을 위한 공동대책위원회’(이하 공대위)를 지난 4월 결성하여 활동하고 있다.


공대위는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공격용 무기를 보유한 미국이 NMD·TMD를 구축하겠다는 것은 자신들만이 선제공격 능력을 보유하겠다는 패권적 발상이라며, 세계 평화를 위해 MD 저지를 위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공대위는 일반시민들을 대상으로 NMD·TMD 설명회와 공청회등을 개최하고 연구보고서를 발간하는등 홍보활동을 진행하며, 전세계적인 평화문제인 만큼 특히 국제연대투쟁에도 주력하고 있다.


현재 공대위는 용산 미8군과 미대사관등지에서 NMD·TMD 저지를 위한 1인 릴레이 시위를 매일 개최하고 있으며 10일에는 리처드 아미티지 미 국무부 부장관에게 항의시위를 벌였다.

아미티지 부장관 일행은 우리나라를 비롯, 일본, 인도, 호주, 싱가포르,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등에 미사일방어체계(MD) 구축 선언과 관련한 미국의 입장을 설명하기 위해 방한한 바 있다. 이후 공대위는 계속적인 대시민 홍보할동과 함께 MD저지를 위한 대규모 집회를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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