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초면 학곡저수지 일대에 짓다만 건물이 주위경관을 해치고 있어 관광객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관광지 이미지 훼손



또한 인근에 초등학교가 위치해 있지만 건물 완공 후 대부분 여관이나 레스토랑등 유흥업소로 사용할 예정이어서 적잖은 마찰이 예상된다.

치악산국립공원 입구격인 학곡저수지에는 현재 두동의 건물이 짓다만 상태로 방치되고 있다. 방치된 건물들은 몇해전부터 부도로 인해 공사가 중지된 것으로 콘크리트가 그대로 드러나 빗물등으로 인해 저수지 오염마저 우려되고 있다.


인근 주민들은 관광지로 위상을 정립해야 하는 마당에 건축이 중지된 건물로 인해 이미지가 훼손되고 있다며 우려하고 있다. 또 학곡리 김모씨는 “아무리 관광지로서 편의시설이 필요하다고 하지만 최소한 학교주변에 유흥시설이 난립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류호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