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장1동 둔치 벚나무 식재
원주에서도 봄의 전령인 벚꽃을 즐길 수 있게 됐다.
태장1동사무소(동장:김을수)는 지난 18일 원주천 둔치변에 약 100여그루의 벚나무를 심었다. 둔치변 산책로에 식재한 산벚나무는 개화시기가 일반 벚나무에 비해 늦어 이달 하순경까지도 벚꽃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특히 둔치변 벚나무 식재는 그동안 많은 시민들이 찾던 무실로 벚꽃거리가 확장공사로 축소된 가운데 이뤄져 시민들의 아쉬움을 달래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을수 동장은 “그동안 원주천 둔치가 생활체육 장소로 이용됐으나 특색있는 것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둔치변 벚꽃이 태장1동의 특색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의지를 나타냈다.


<류호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