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규모 초등학교가 환경을 주제로한 축제를 준비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흥업면 매지초교(교장:박경숙)는 오는 23일 ‘지구를 사랑하자’란 주제로 제1회 벚꽃축제를 벌인다.


벚꽃축제에서는 80여명의 전교생이 환경과 관련해 작성한 글짓기와 시화전과 함께 학부모와 함께하는 환경OX퀴즈, 사진모음전등이 열릴 예정.

특히 이번 축제는 농촌 소규모 학교가 위축되는 가운데 전교생과 학부모가 참여하는 지역 축제로서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박경숙 교장은 “교정에 벚나무가 많아 주민들과 함게하는 축제를 생각하게 됐다”며 “인근 자연환경과 더불어 생활하는 아이들에게 환경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매년 특색있는 주제로 주민들과 함께하면서 지역 문화의 중심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류호준 기자>  hjryu@wonju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