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WCA 봉사단 발족

보호자가 없어 외로운 병상을 홀로 지켜야 하는 환자, 일손이 모자라 한끼 먹는 식사 준비도 어려운 사회복지시설등 사회 곳곳의 불우이웃을 찾아가는 봉사단이 발족됐다.


원주YWCA(회장:지은희)는 지난 3일 오전11시 강당에서 봉사부 발대식을 갖고 이웃사랑의 손길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는 이들을 직접 찾아다니며 사랑을 전하기로 했다. 30여명의 YWCA회원들이 모여 구성한 봉사부에는 7개의 작은 동아리가 있다.


포도마을, 작은예수공동체등 미인가사회복지시설에 떡, 과일등을 지원하는 반찬지원 봉사반, 노인들의 영정 사진을 찍어주는 영정사진반, 시설, 학교 단체에서 기본 예절을 가르치는 예절 봉사반, 이·미용 봉사반, 간병인 봉사반 그리고 관내 교회, 교도소, 군부대등을 찾아다니며 찬양을 하는 셀라 합창단과 워쉽댄스반이다.

YWCA 관계자는 “사회복지의 사각지대에서 늘 보이지 않는 사랑을 실천할 것”이라면서 “어두운 사회에 작은 등불을 밝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서연남 기자>  ynseo@wonju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