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에 살면 곧 원주를 사랑하는 것이라는 사람들이 ‘원주사랑시민의 모임’(공동대표:홍숙표·김민철)을 결성해 10일 창립식을 갖는다.
현재 강원도에 사회단체 등록절차를 진행중인 이 모임은 청정원주의 환경을 살리는 일과 시정전반에 대한 감시활동에 중점을 둔다는 계획이다.



환경보호, 시정감시

10일 창립식 개최




특히 음식물쓰레기 자원화를 위해 쓰레기문제연구소를 만들고 시예산감시및 수돗물사고방지를 위해 신문고도 설치하게된다.

청소년선도, 소년소녀가장돕기등 교육개선과 가출청소년을 위한 ‘사랑의 집’도 마련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지역언론에 대한 지원과 감시활동을 벌이겠다는 큰 포부를 갖고 출발해 주목을 끌고 있다.

이렇듯 시민의 모임은 지역사회 모든 분야에 대한 관심을 갖고 10개 분과위를 만들어 대안을 제시한다는 계획.
김민철 공동대표는 “원주를 사랑하고 지역을 위하는 진정한 NGO로 출발해 시민모두가 참여하는 장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 “각 읍면동단위로 회원을 모집, 올해말까지 1천명규모로 확대하겠다”면서 “뜻을 같이하는 시민들의 동참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현재 이사진 10명, 비상임이사 50명이외에도 운영위원으로 100명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물밑 작업이 활발했던 것으로 보인다.
홍대표는 춘천교대를 졸업후 최근 치악초교에서 명퇴한 교육자출신이고 김대표는 환경학을 전공한 환경운동가로 알려져 있다.


<임종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