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 강원도 소년체전에 참가하는 원주지역 선수단 규모가 정해졌다.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속초등지에서 펼쳐지는 강원소년체전은 29종목에 걸쳐 강원 청소년들의 패기를 가늠하게 된다.



도소년체전 500여명 출전





원주는 25개 종목에 출전하며 선수 402명, 임원 96명등 모두 498명이 참가하게 돼 선수단 규모면에서는 550여명이 출전하는 춘천에 이어 두번째 규모다.

이번 소년체전에서 배드민턴과 역도, 핸드볼, 펜싱등이 기대종목으로 떠오르고 있으며 씨름과 로울러스케이팅, 체조등에서도 좋은 성적이 예상된다.

원주교육청 관계자는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는 종목외에 사격과 육상등에서도 메달소식이 기대된다”며 “올해는 만년 2위라는 꼬리표를 떼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한편 선수단 결단식은 오는 9일 원주여중 체육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류호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