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겨울 빙어를 낚으려는 강태공들에게 연일 희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12일 흥업면사무소에서 면지역 일대 매지·대안·회촌저수지등 3개 저수지에 빙어 40㎏을 방류한데 이어 최근 원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도 빙어 수정란을 방류했다.





강태공에게 ‘희소식’


올 겨울 빙어낚시 기대



농업기술센터는 지난달 23일 문막읍 취병저수지와 귀래면 궁촌저수지에 빙어 수정란 백만립씩을 방류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올 겨울이면 물반, 빙어반의 빙어 낚시터가 등장할 전망이다.

또 문막읍 반계저수지는 4년전부터 빙어가 잡히고 있어 지난 겨울 빙어잡이 강태공들을 들뜨게 만들기도 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올겨울부터는 원주에서도 무려 6곳의 저수지에서 빙어를 낚을 수 있다”며 “빙어를 낚기위해 먼곳까지 원정 갈 필요가 없어졌다”고 말했다.
또 빙어를 주제로 마을 향토축제 개최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용 기자>  sylee@wonju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