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도 7회째 여성대회를 개최하며 별도로 개최됐던 여성체육대회를 함께 하게 되어 규모도 커졌고 내용도 훨씬 다양해졌으리라 생각된다.
더구나 주최하는 분주함에서 벗어나 여유롭게 매우 객관적인 시각으로 대회를 볼 수 있게 되어 자못 기대가 크다.
우리 여성계는 2001년 7월 3일 21C 남녀 평등헌장을 선포하고 20C에 뿌렸던 남녀평등의 씨앗의 열매를 맺는 시대로 간주하고 이를 위해 여성들 스스로 자기 삶의 당당한 주체가 되어 사회발전의 주역으로 나설 것을 다짐했다. 더불어 2003년 2월 25일 참여 정부의 출범과 함께 4명의 여성 장관이 탄생하여 우리에게 밝은 미래를 예고하였고 강원도 역시 도 조직개편으로 보건 복지 여성국이 신설되면서 첫 여성국장을 배출시켜 도내 여성계 활동 영역에 큰 힘과 희망을 실어 주었다.
여성부 장관은 “여성이 행복한 나라는 남성과 여성이 함께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참여 정부의 여성 정책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명했고 남녀평등 사회 구현은 동등한 사회 구성원으로서 여성의 행복 없이 이 사회 이 나라가 행복해지기란 불가능하기에 결국 여성의 행복이 나라 전체 행복과 직결될 수밖에 없다는 결론으로 어려운 과제로 남게 된다.
뿌리 깊은 관습의 개혁이라고 할 수밖에 없는 여성 정책은 중요한 당면 과제로 여성부와 여성계 모두 총력을 다해 현실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목표 달성을 위해 힘을 모아 난제를 풀어 나아가야만 할 것이다.
우리 여성들도 여성 주간을 맞이하여 스스로를 재충전하여 진정 이 사회가 요구하는 여성! 능력과 당당함이 함께하는 여성! 훌륭한 여성 인적 자원의 구성원으로서 자기 개발을 서두르고 끊임없는 노력을 해야 할 것이다.
이 사회의 동등한 구성원으로 아니 주역으로 뛸 수 있도록 노력하자. 아울러 7회 원주시여성대회가 여성발전의 근간이 되는 대회가 되며 성황리에 개최되기를 기원한다.
<이길원 강원도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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