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륜1동 어머니교실 강사 없어 운영 중단

명륜1동이 지난해 2월 의욕을 갖고 시작했던 ‘어머니 탁구교실’강사를 구하지 못해 동민들이 안타까워하고 있다.

어머니탁구교실은 관내 주부들의 건강증진과 여가활용을 위해 명륜1동(동장:곽의신)이 2층 회의실에 탁구대 4대를 설치해 운영한 것으로 1기 교육생을 배출했다.
처음에는 50명의 주부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수료식때에는 탁구대회를 열어 그동안에 갈고 닦은 실력을 겨뤄보기도 했다.


또 탁구대와 공, 라켓등을 동민들이 기증하고 권완주 생활체육협회 기획이사와 생활체육 탁구대회에 출전했던 주부 2명이 교육을 자청해 탁구교실 분위기가 고조됐었다.

그러나 권이사를 비롯한 주부들이 개인사정으로 교육에 참여할 수 없게되면서 사실상 탁구교실 운영이 중단된 상태.

현재 명륜1동은 별도의 탁구교실없이 탁구대 2개를 놓아둬 회의실을 일반인들에게 연중 개방하고 있지만 이용자가 점차 줄어들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생활체육협의회에 협조를 요청하고 있다는 곽동장은 “탁구 초보인 주부들에게 기본자세와 라켓사용방법 정도를 가르쳐줄 강사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문의:741-2613


<함미선 기자>  msham@wonju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