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장마차·샷시업자 컨테이너 인도 차지

단관택지내에 인도를 불법점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문제의 지점은 남원주초교삼거리에서 청솔2차아파트삼거리간 500m 가량의 이면도로변.

이곳에는 남원주초교와 성일, 현대, 청솔2·4차등 아파트단지가 밀집해 있어 초등학생들과 입주민들을 겨냥한 업종들이 속속 들어서고 있다.


그러나 이중 일부는 영세성과 생존권만을 내세운 일명 ‘포장마차’와 ‘반짝 특수’를 노려 설치한 샷시업자 컨테이너가 인도를 불법점용해 주변 주민들은 물론 초등학생들의 등하교에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


청솔2차에 사는 변모씨(34·주부)는 “초등학교 2학년인 아들이 포장마차를 피해 차량이 오가는 차도로 걷는 장면을 종종 목격했다”면서 “아무리 생업이라지만 타인의 피해는 염두하지 않는 태도는 문제가 있다”며 관련기관의 지도단속을 요구했다.



<박정민 기자>  jmpark@wonju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