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정면 98%, 실적 최고

적십자회비 납부실적이 50%대에 머문 가운데 읍면동별 모금률이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원주시에 따르면 지난 1월 관내 개인세대주및 사업자, 법인을 대상으로 발부한 적십자회비 고지액 3억7천500여만원 중 납부액수는 지난달 24일 현재 51%에 불과한 1억2천여만원으로 나타났다.


읍면동별로는 지난달 27일 현재 태장1동이 1천100여만원 중 190여만원을 모금, 15%에 그친 반면 지정면은 고지액 530여만원 중 98%를 납부해 대조를 이뤘다.
적십자사 관계자는 “적십자회비는 예기치 못한 재난 발생시 이웃을 돕는 기금으로 쓰이게 된다”며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적십자회비는 오는 10일까지 개인세대주의 경우 동단위 4천원, 읍면단위 3천원을 납부하게 된다.


<박창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