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초교 기간제 20% 차지

원주지역 초등학교 교원중 담임교사및 교과전담교사의 20%가 기간제교사로 대체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원주시 동지역에 비해 읍면지역이 기간제교사나 보수교육을 받은 중등교원이 차지하는 비율이 훨씬 높았다.


원주교육청에 따르면 2월 1일 현재 시내지역 담임교사중 정규교사가 차지하는 비율은 89%에 이르는 반면 읍면지역 비율은 80%로 10%가량 차이가 났다.
음악이나 미술과목에 적용되는 교과전담교사도 전체 74명중 정규교사는 17명에 불과했다.


학부모들은 “초등학교는 담임교사가 매우 중요하다”면서 “담임교사만이라도 정규교사로 임용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원주교육청 관계자는 “초등교원이 강원지역을 기피하고 있어 올해도 기간제교사의 임용이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류호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