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입로 개설공사는 6월 개통

원주대학(학장:최한수)이 시설 변화를 꾀하고 있다.

원주대는 대학이미지 쇄신 차원에서 지난해부터 진입로 개설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그동안 단순 입출입 기능만을 수행했던 기존 진입로의 경우 상징성이 없는데다 급커브지점에 위치해 사고위험에 그대로 노출됐던게 사실.


이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학측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국도와 중앙도서관을 잇는 진입로 신설공사를 추진중에 있다.

6월말 개통 예정인 진입로에는 재학생은 물론 일반 시민들에게도 원주대의 위상을 제고시키기 위한 상징물도 설치할 예정이다.


그동안 마땅한 주거시설이 없어 고민하던 남학생들을 위한 기숙사도 7월 완공을 앞두고 중앙도서관 인근에 공사가 진행중이다.

180명 수용규모의 남학생기숙사가 들어설 경우 150명이 생활하는 여학생기숙사와 함께 완벽한 재학생 복지시설로 자리매김이 기대된다.


대학관계자는 “그동안 일부 시설물이 미흡해 재학생들이 불편을 감수해야만 했다”며 “진입로와 함께 남학생기숙사가 선보이는 2학기가 되면 보다 쾌적한 원주대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정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