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옷나눔 운동’을 전개한 원주시중등여교사협의회(회장:이향숙)는 지난 9일 육민관중고에서 원주밥상공동체에 40상자 분량의 옷을 전달했다.
올해로 6년째 펼치고 있는 이 운동은 원주시중등여교원협의회가 중심이 돼 매년 각 학교별로 각종 의류와 물품을 모아 지역내 사회복지시설및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누어 주는 운동.

중등여교원협의회 총무 이숙희교사(육민관고)에 따르면 “처음에는 의류등 물건 수거에 어려움도 컸으나 각학교 교사들의 노력으로 지금은 책, 교복등도 서로 물려주며 입게 됐다”고 했다.
특히 이 운동을 통해 학생들이 물건의 소중함과 재활용정신을 깨닫게 됐다고 전했다.

<임종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