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천여만원 투입, 이달말 완료

연간 4천여명의 여성이 취미, 기술 교육을 익히는 장으로 활용되고 있는 여성회관이 강의실을 확장한다.
원주시에 따르면 여성회관 예식장 임대기간이 지난해 말로 만료됨에 따라 기존의 예식장으로 활용하던 시설을 강의실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4천여만원의 예산을 들여 지난해 12월부터 실시한 이번 공사가 이달말 완료되면 여성회관에는 현재 10개의 강의실에서 4개가 늘어난 14개소가 된다.
예식장으로 활용하던 58평 규모의 강의실은 70여평으로 확장했으며 26평의 체육실과 강의실 3개소도 증설했다.

여성회관 관계자는 '강의실이 좁고 부족해 많은 불편을 겪었는데 이번 공사가 끝나면 여성회관으로서의 제역할을 담당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했다.

<서연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