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운 옥(한국자유총연맹 원주시지부장)

“여성의 힘, 국가 경재력의 시작!”
이것은 12일 제6회 원주시 여성대회의 제목입니다.
더욱이 지난 11일 50년 헌정사에 없던 여성총리의 탄생으로 여성대회는 더욱 활기차고, 엄숙하고, 짜임새가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대회를 지켜보면서 참으로 대견하고 당당하여 가슴이 찡했습니다. 남녀평등의 시대라고는 하지만 실질적으로 피부로 느껴보기는 이번 대회가 처음인 것 같습니다.


지금부터 시작이라고 생각하지만 사회발전의 주역으로 한가운데 서 있다는 생각에 감개무량했습니다. 과거에는 능력이 아무리 많아도 기회가 주어지지 않아 쓰임받지 못한 여성이 무척 많았습니다.
그런데 이번 지방선거에서 원주시 여성비례대표가 2명이나 나온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라고 봅니다. 여성의 장점인 무한한 포용력은 미래지향적 삶을 열어가는데 큰 도움을 주기에 자질과 능력을 개발하는 노력만 주어진다면 지혜롭게 남성들과 평행선에 설 수 있는 것이라 확신합니다.


도의원 2명, 신사임당상 수상, 강원도 문화상등 화려한 여성들의 경력으로 어느 시군보다도 원주여성이 더 힘이 있음이 자랑스럽습니다. 지식정보화 사회라는 현대의 삭막한 사회분위기에 여성의 역할은 더욱 필요로 합니다.
여성들 스스로 찾아서 일하는 것은 당연한 책임입니다. 여성이 자신의 주권을 찾는 것은 주어진 일에 충실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잠재되어 있는 능력을 발휘함은 삶의 질을 높이는 것입니다.
전국 여성들의 산실이 되어질 원주!
일하는 여성은 아름답다고 했습니다. 공부하는 여성은 발전이 있습니다. 여성들끼리만 평등을 찾는 구호에 그치지 않고 남녀 각자가 인격을 존중할때 참다운 여성들의 삶의질 향상이 이루어질 것입니다. 보여지는 여성권장보다 내실있는, 인정받는 여성들일때 여성의 힘은 참다운 국가 경쟁력에 쓰여질 것입니다.


끝까지 큰 관심으로 함께한 원주여성들의 높은 의식수준도 한몫했기에 이번 대회는 더 성공적이라 생각됩니다.
따뜻한 세상을 만들때까지 꿈을 환히 펼치길 기원합니다. 대회를 준비하는라 큰 고생하였습니다. 치악산의 굳은 정신으로 적극적인 여성이 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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