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지개발이 활발해 지면서 원주시 관내에도 신설도로가 많이 생겼고 지금도 공사중인 곳이 적지 않다.
하지만 안타까운건 새로 만든 도로도 얼마안가서 금방 울퉁불퉁한 도로로 변해 사람이나 차량이 통행하기 힘들어 진다는 것이다.
이는 시행기관과 이와 관련된 단체나 행정기관의 유기적인 협조가 부족하기 때문으로 보인다.
도로보수공사나 매설공사시 방법의 차이는 있을수 있겠으나 지금 현행체제의 도로유지 보수공수 체제 또한 문제점이 제기되고 있다.
한 시민은 “도로는 파헤쳐 놓았는데 인부들이 보이지 않는 경우가 많다”며 “계획 없이 공사를 벌여 놓고 막상 예산이 부족해서 방치해 놓는 것 아니겠냐”고 말했다.
또다른 시민도 “이런 길을 지나는 시민들은 누구나 짜증을 낼 것”이라며 시민을 이해시키는 원주시 도로행정이 아쉽다고 했다.
<시민기자 김영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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