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밀안전진단 재평가 결과 C등급 판정
그동안 재난위험시설물로 평가됐던 명륜동 도영쇼핑 건물이 정밀안전진단 재평가 결과 안전한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달말 제출된 (재)한국건설품질연구원 최종보고에 따르면 도영쇼핑은 당초 D등급에서 한등급 상향된 C등급으로 분류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도영쇼핑은 7층 수영장의 400~500톤 수조하중 지지에 무리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6층바닥 구조체 상태가 불량하여 방치할 경우 D등급화 할 가능성이 크므로 보수·보강이 필요하다고 보고서는 지적했다.
이번 정밀진단결과와 관련 도영쇼핑번영회 한기응 상무는 “경기침체와 더불어 그동안 건물안전도에 대한 왜곡된 위험설도 있었으나 이번 결과로 인해 상권활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했다.
1993년 3월 준공후 도내 최초의 쇼핑백화점으로 호황을 누리던 도영쇼핑은 그동안 7층 수영장의 하중, 누수로 인해 건물붕괴 위험성이 제기됐었다.


<임종석 기자>  jslim@wonjutoad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