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궁의 유래와 장점

인류 최초 원시시대(수렵시대)에는 여러 동물을 잡아서 생활자료로 쓰고자 활을 창작했다. 그 후 점차 개발하여 가장 유력한 병기로 사용하고자 활을 만들고 연습해왔다.


그런데 조선의 궁술은 다만 기술만을 일컫는 것이 아니며 궁술에는 엄청난 궁도(혹은 궁사도)하는 것이 있다.


옛날 중국에서 우리민족을 동이족(東夷族)이라 하여 동쪽에 사는 활 잘쏘는 민족이라 칭하였으며 따라서 우리민족의 핏속에는 활에 익숙한 유전적인 기질이 있으며 국가대표 양궁선수들이 세계를 재패하는 이유도 국궁의 사법을 배운 탓이라 한다.


활(국궁)은 물소뿔, 뽕나무, 소등심, 민어 부레 풀, 참나무, 대나무, 벗나무 껍질등등 복합재료로 만들었으며 그 성능이 세계 어느나라 활보다도 우수하다.


또한 국궁을 쏘기 위해서는 팔, 가슴, 허리, 항문, 다리, 발가락등 전신의 근육을 사용해야 하고, 쏘기 전에 숨을 들이 마시고 전신을 고정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단전호흡이 되며 산만한 정신을 집중시키고 허리와 등을 곧게 해 자세를 바로 잡는데는 활쏘는 운동만큼 좋은게 없다.


특히, 심호흡과 단전호흡으로 위, 대장의 근육을 자극함으로 장기능 운동으로 효과가 크다.


정신을 집중하고 전신 근육의 힘으로 시위를 당겼다 놓는 순간 머리부터 발끝까지 온몸이 확 풀리면서 밀려오는 짜릿한 쾌감은 국궁에서만 느낄수 있을 것이다.


국궁을 배우려면 원주시 궁도협회 산하 궁도장(학봉정) 또는 원주시 생활체육협의회로 가면 된다.
약 20일 정도 교육을 받으면 쏠 수 있으며 교육비, 회비등은 없다.


장비는 무상 임대하며 본인이 구입을 원할 경우 20만원 정도 소요된다. 궁도장은 24시간 개방돼 있으며 편한 시간대에 연습할 수 있다.

연습후 우수한 선수는 선발전을 통해 도민체육대회, 전국체전등에 출전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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