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 강원드림 휠체어컬링클럽


“올림픽 출전권 따내겠다”


원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 소속 강원드림 휠체어컬링클럽(단장:박주영)이 제3회 전국장애인동계체전에서 3연패를 달성했다.

지난달 22일부터 24일까지 열린 전국장애인동계체전 컬링종목에는 의정부, 성남, 부산 등 4개팀이 참가했으며, 강원드림 휠체어컬링클럽이 3년 연속으로 1위를 한 것.

복지관 관계자는 “좋지 않은 운동여건 속에서도 선수들이 열의를 가지고 운동을 한다”며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컬링팀으로 자리를 확고히 하기 위해 훈련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1급 척수 장애인들로 구성, 2003년 창단했으며 주 2회씩 춘천을 오가며 연습을 했다. 선수들은 4월 장애인컬링 국가대표 선발전을 대비해 주 3회씩 훈련 할 계획이다. 또한 2010년 밴쿠퍼 동계올림픽 출전권도 반드시 따겠다는 각오를 가지고 있다.

2003년 대한컬링연맹회장배대회 휠체어 부문 우승, 2004년 국가 대표 선정, 월드 휠체어 컬링 챔피언쉽에 아시아 지역 최초로 참가하는 등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임원명단▷박주영(단장) 김우택(감독) 양세영(코치) 문국만(주무) 선수명단▷김학성(주장) 김갑승 강미숙 김명진 조애리 조양현 이상호 함동희 <이영주 기자>
yjlee@wonjutoday.co.kr
이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