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조정순체육상 수상자 선정

올해만 4번째 … 28일 시상식역도 세계랭킹 1위에 등극한 장미란(22·원주시청) 선수가 밀려드는 수상 소식에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장 선수는 지난 달 대한역도역맹 선정 2005 최우수선수로 뽑히고 제11회 코카콜라 체육대상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달 들어서도 세계역도연맹(IWF)이 발표한 세계랭킹에서 당당히 1위에 오른 데 이어 오는 28일에는 조정순체육상 최우수선수상과 제52회 대한체육회 체육상 경기부문 최우수상 수상이 예정돼 있다.
여성체육인을 대상으로 선정하는 조정순체육상은 대한체육회 부회장을 역임하며 여성체육 발전에 앞장 선 고 조정순 여사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제정한 상이다. 이 상의 11번째 수상자로 선정된 장 선수는 오는 28일 오전 10시 서울시 서초구 서초종합사회복지관에서 열리는 시상식에서 상패와 상금 300만원을 받는다.
같은 날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는 제52회 대한체육회 체육상 경기부문 최우수상 수상일정이 잡혀 있다.
김민호  mhkim@wonju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