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문협회가 주최한 제2회 신문사랑 NIE(신문 활용 교육)공모전에서 함정금씨(76·태장2동)가 도내에서 유일하게 학부모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NIE공모전은 학생, 교사, 학부모 부문으로 나뉘어 실시됐으며, 전국에서 17명이 수상했다. 함씨는 “평소 신문읽기를 생활화하면서 느낀 점을 글로 옮겼을 뿐인데 상을 받아서 너무 감사하다”며 “앞으로 더욱 잘 하란 뜻으로 알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함씨는 온 가족이 신문을 읽고 토론하기도 하며, 신문에 유익한 정보가 많아 일상생활에 도움이 된다고 밝혔으며, 함씨의 아들이 신문 금연광고를 보고 실제로 담배를 끊었다는 내용을 첨가해 참신했다는 평을 받았다.
이번 공모전도 신문에서 알게 됐다는 함씨는 글쓰기가 취미이며 손자, 손녀들에게 신문에 실린 읽을만한 책들을 권하기도 한다. 시상식은 오는 10월 11일 오전11시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된다.
이영주  yjlee@wonju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