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노인합창제 참가

원주시노인종합복지관 합창단(단장:원지영)이 전국노인합창제에서 2위(평화상)를 차지했다.

지난 3일 대구광역시노인종합복지관이 개관 10주년을 맞이해 개최한 것으로 전국 18개 팀이 참가했다.

도내에서 유일하게 참가한 원주시노인복지관의 참가팀명은 ‘늘 푸른 소리’였으며 단원은 31명이다.

남자가 4명이고 여자가 27명이라 음성이 부드러우면서 조화가 잘 됐다는 평이다. 곡명은 ‘상록수’와 ‘손에 손잡고’.
매주 수요일 모여서 연습을 한다는 합창단은 대회에 출전해서 수상한 것이 이번이 처음이라 단원들이 무척 기뻐했다고 한다.
원지영 단장은 “무대 경험도 별로 없는데 큰 상을 수상해 기쁘다”며 “단원들과 함께 노래부르는 것이 즐겁고 더 젊어지는 기분이다”고 말했다.  

◇31명의 단원들로 구성된 원주시노인종합복지관 합창 단원들.
이영주  yjlee@wonju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