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계과 엄미남씨 선정

원주시 회계과에 근무하는 엄미남씨(34·행정7급)가 원주시가 선정한 4월의 친절왕으로 선발됐다.

지난 92년 영월군에 임용된 뒤 95년 원주시로 전입한 엄씨는 직원 급여지급과 채권압류 업무를 하면서 항상 민원인과 직원들에게 친절하게 대해 친절왕으로 선정했다고 원주시는 밝혔다. 엄씨는 지난해 원주시가 삼성CS아카데미에 의뢰해 조사한 전화친절도 조사에서도 가장 친절한 공무원으로 선정된 바 있다.

엄씨에게는 해외연수와 특별휴가 등의 특전이 주어진다. 가족은 강원도청 지역도시과에 근무하는 남편 이재기씨(40)와 1남1녀.
이상용  sylee@wonju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