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회는 7일 열린 제96회 정례회에서 원주교도소 외곽 이전 건의안을 채택해 법무부에 발송했다. 건의문에서 의회는 “원주교도소가 소재한 무실동이 새로운 시가지로 급부상하고 있으며 남원주역 역세권 개발, 원주시 신청사의 무실동 이전 등으로 무실동이 원주의 중심이 되고 있다”고 이전 이유를 밝혔다.
또한 “원주교도소가 신축된 1979년에는 도심지 외곽에 속했으나 현재는 인근에 고층아파트가 속속 건립되면서 교정·교화 행정에도 많은 지장을 초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앞서 원주교도소 외곽 이전을 위한 추진위원회도 주민 5천여명의 서명을 담은 이전 건의문을 법무부에 발송한 바 있다.
이상용 sylee@wonju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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